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맛집 PICK3가 아닌 맛집 추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내 돈 내산 맛집!
오늘의 추천 맛집은 서산에 위치한 맛집 바로바로바로
벌천포 선창감태칼국수입니다.
벌천포 선창감태칼국수(충남 서산시 대산읍 가로림로 970)
운영시간: 매일 10:00~17:00
정기휴무: 없음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 벌천포 선창감태칼국수의 영업시간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인데요.
정기휴무가 없습니다! 여러분~! 언제든 여행 가서 드셔도 괜찮아요 ㅎㅎㅎ
저는 항상 정기휴무가 없는 곳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오오오오~ 브레이크 타임이 제일 싫은 1인입니다.
벌천포 선창감태칼국수는 서산에서 알아주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가는 길이 엄청 꼬불꼬불한 길이어서 어려운 길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기 위해서 어려운 운전을 하면서 찾아가서 먹어보았어요.
이 집은 감태를 이용한 음식을 파는 곳으로 감태 전, 감태 바지락 칼국수 메뉴가 두 개입니다.
저는 감태는 단새우에 싸 먹는? 그런 느낌의 김과 다른 느낌의 식재료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이 집에서 감태 전과 감태 칼국수를 둘 다 먹어봤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지금부터 맛집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메뉴는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전과 칼국수가 있고요.
주차는 그냥 길가 아무 데나 해도 괜찮은 것 같아서 너무 편했어요.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서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먹을 때도 아저씨 4분이 오셔서 막걸리에 소주에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우선 가게는 처음에 들어가면 룸식으로 되어있다고 착각하실 거 같은데
안에 들어가면 의자와 테이블이 쫘악 깔려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하지만 그래도 좌식이 아닌 게 어디예요~
들어가자마자 감태 전과 감태 칼국수 2인분을 시켰어요.
이 집에서는 감태와 바지락을 직접 가로림만에서 채취해서 판매하신다고 해요.
아니 그럼 감태와 바지락이 자연산인 거잖아요?
거기서 일단 너무 놀라고 음식을 기다렸어요.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는데 우선 감태 전과 김치, 깍두기를 주십니다.
그리고 감태 전을 찍어먹는 간장을 주시는데 간장에 고추가 올라가 있어요.
매울 거라고 생각하고 감태 전을 자르고 살짝 찍어먹어 봤는데 하나도 안 맵고
감태 전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제가 추천드리는 건 감태 전에 간장을 찍고 고추를 살짝 얹어서 먹으면
진짜 이건 맥주 안주가 따로 없습니다. 보통 전이라면 많이 먹으면 기름져서
무거운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건 먹어도 먹어도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계속 술술 들어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뒤이어서 나온 감태 바지락 칼국수는 신기하게도 면이 초록색이었어요.
2분 정도만 끓여서 먹으면 된다고 해서 먹었는데...
저는 한 5분 정도 끓인 것 같아요.(꼬들면을 싫어해서요ㅎㅎ)
5분 정도 끓이고 먹어보니 와... 국물은 진짜 엄청 시원한 바지락 탕국 맛에
면은 직접 뽑으셨는지 기계면을 쓰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먹어보니까 엄청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게 감태가 들어간 느낌은 들지 않고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이 칼국수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계속 먹으면서 와... 와... 이 말만 계속 나왔어요.
먹으면서 궁금했던 게 조개가 직접 캐서 그런지 작긴 하더라고요.
자연산 바지락은 원래 작은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맛은 엄청났습니다.
차만 가져가지 않았다면 소주 한 트럭을 먹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김치와 깍두기가 맛이 끝내줘서 칼국수와 같이 먹으면
진짜 끝내줍니다....ㅠㅠ글을 쓰는 지금도 다시 먹고 싶어요.
오늘의 맛집 벌천포 선창감태칼국수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 진짜 서산 시내에서 멀긴 하지만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습니다. 강추드립니다.